코수술재료 내게 알맞은 재료는 무엇일까?

코수술재료 내게 알맞은 재료는 무엇일까?

 

 

 

 

코성형술의 접근 방법과 절개 방법에는 다양한 술식이 있으므로 어떠한 한 가지 방법만을 고집하기보다는 각 방법과 술식을 숙지하고 코기형의 정도와 의료진의 선호도 및 숙련 정도에 따라 적절히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코수술재료는 특히나 환자에 따라 호불호가 많이 갈리고 방법에 따라 적합한 종류 역시 다르기에 신중한 결정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코성형 시 사용되는 재료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코수술재료는 크게 인공보형물과 자가재료로 나눠집니다. 인공재료란 생체 조직 내에 장기간 넣어 두어도 화학적인 변화를 일으키지 않는 불활성 물질을 말하는데요. 본래 자가 조직의 이식이 바람직하지만 상황에 따라 인공조직의 사용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인공조직은 물리 화학적으로 안정되며 면역 반응을 일으키지 않고 가공하기 쉬워야 합니다. 실리콘, 고어텍스, 메드포어 등이 대표적인 인공 보형물입니다.

 

 

 

 

 실리콘은 가장 널리 사용되는 인공 보형물로 체내에서 안정적이고 이물반응이나 면역반응이 적은 것이 장점입니다. 또한 조작이 쉽고 다양한 모델이 있는데다 비교적 값이 저렴하여 콧대를 매끈하게 높이고 싶은 분들에게 많이 사용됩니다. 다만 인공적인 코수술재료이기 때문에 염증이나 비침, 석화화, 구축, 이식물의 탈출 등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아직 동양권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기에 코 뿐만이 아니라 턱, 귀족, 이마 등에도 쓰는 것이 가능합니다.

 

 

 

 

자가재료의 경우 크게 연조직, 연골, 뼈가 있는데 세세하게 나눠보면 진피지방, 측두근막, 지방, 장골, 귀연골, 비중격연골, 늑연골 등이 존재합니다. 코수술재료 중에서도 연골은 골조직에 비해 흡수율도 낮고 혈액 공급 없이도 생존이 가능하며 모양을 다듬기 쉬워 코성형에 가장 적합한 재료입니다. 귀연골은 가장 손쉽게 얻을 수 있으며 공여부 문제를 일으키지 않으면서 절개 상처도 보이지 않는 것이 장점이며 비중격 연골은 비첨수술 등에 광범위하게 사용됩니다. 다만 이런 연골들은 과하게 채취할 경우 문제가 생길 수 있어 적절하게 필요한 양만큼 사용해야 하겠습니다.

 

 

 

 

재료를 선택할 때는 항상 이상적인 코의 형태와 환자가 원하는 모습에 대하여 충분히 인지하고 수술 과거력을 통하여 어떤 재료가 남아있는지, 어떤 재료를 선택할 수 있는지 등을 살펴보아야 합니다. 융비가 필요하나 보형물의 사용을 원하지 않는 경우 융비를 원하지 않는 것인지 보형물을 원하지 않는 것인지 구분이 필요합니다. 만약 융비를 원하지만 보형물의 사용을 원하지 않는 경우 자가늑연골이나 진피지방의 사용을 권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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